•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회사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최대주주를 주인으로 간주합니다. 이 최대주주인 오너의 입김에 따라 회사의 미래가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는 결단력 있는 오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현명한 오너도 있지만,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위법과 불법 사이를 오가는 오너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오너리스크라는 불확실성이 생깁니다. 오너리스크로 인해 기업가치가 떨어진다면, 오너 자신뿐만 아니라 소액주주들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얼굴도 본 적 없는 오너 한 명 때문에 다수의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겁니다.

우선, 오너리스크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대주주 등 오너의 잘못된 판단이나 불법행위로 인해 기업에 해가 입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오너리스크를 생각하면 영화 베테랑의 조태오 캐릭터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는 오너들이 일으킨 사회적 문제를 집약한 악역으로 나타납니다. 이와 비슷하게 과거에는 개인의 일탈이나 책임으로만 여겨졌던 오너리스크가 이제는 회사 경영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인들의 시각이 달라진 이유와도 큰 관련이 있습니다. 개인의 비판으로만 회사를 비난하는 것에서 불매운동이나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 등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 이미지에 영향을 주어 가치가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도 오너리스크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오너리스크가 심각한 경영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오너리스크가 경영과 주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겨났습니다. 이로 인해 오너들은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하며, 소액주주들은 오너들의 행동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너리스크가 회사와 주주들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