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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 태광후지킨의 차세대 ERP 공급 프로젝트에 참여

영림원소프트랩은 태광후지킨의 차세대 ERP(전사적 자원관리) 공급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2년 ERP 공급 프로젝트와 2014년 ERP 개선 프로젝트에 이어 세 번째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태광후지킨은 가스배관 자재의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FPD) 사업, 조선, 원자력, 자동차, 친환경 에너지, 클린룸 배관제조라인 등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1965년 태광벤드공업㈜로 설립된 이후, 2009년에는 일본 후지킨 그룹으로 편입되었으며, 2014년에는 후지킨코리아와 합병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광후지킨의 실적 성장에 따라 경쟁력 있는 활동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부서별로 상이한 시스템을 통합하여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는 운영 관리와 생산 관련 업무를 중심으로 인사, 급여, 구매, 회계, 영업, 품질, 원가 및 경영계획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적용될 예정이다.

태광후지킨은 차세대 ERP 도입을 통해 프로세스 혁신 단계에서 도출된 생산계획, 소요량산출, 경영계획 등의 10대 개선 과제 해결안이 적용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러 부서와 협력사 간의 핵심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시스템화하여 업무 속도 저하의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태광후지킨의 해외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ERP 버전 업그레이드, 기능 최적화 및 유지보수 성능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영호 태광후지킨 대표이사는 "2012년에 영림원소프트랩과 함께한 ERP 공급 프로젝트와 2014년에 이어 이번에도 협력하여 차세대 ERP 구축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사업의 다각화와 공급망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사의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지원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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