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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류마티즘 전문의가 한국의 비대면 진료 규제를 비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키친 박사는 최근 원격 의료 산업협의회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시간이 없는 사람들도 비대면 진료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키친 박사는 한국의 규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 한국은 섬이나 벽지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 장기 요양 등급이 있는 노인 등에 한해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비대면 진료는 거주지가 먼 지역에 사는 모든 환자, 업무로 인해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이나 진료 비용을 들여 이동할 수 없는 경우에도 특히 장점을 가진다"며 "왜 이러한 규제가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비대면 진료의 장점을 설명하며 "병원으로 가는 교통비가 줄어들어 부담이 덜어지고, 불필요한 병가를 내지 않아도 된다"며 "전염성이 높은 질병에 대한 위험도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의료진도 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외래 비용이나 병동에 대한 부동산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조 키친 박사는 영국에서 일반 의사로 활동하면서 류마티즘 전문의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실제로 영국에서 비대면 진료를 경험한 현장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행사에서 연사로 참여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비대면 진료에 내재된 위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정신 질환이나 인지 장애가 있는 경우 의사 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신체 검사 등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으며, 비대면 진료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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