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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6일로 늘어나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환전한 외화의 분실이나 도난이 걱정된다면 국내 핀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이 제공하는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 수수료 없이 외화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알리페이플러스와 연계하여 전 세계 47개 지역에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약 상점에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있다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더보기" 서비스에서도 결제가 가능하지만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카카오톡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카카오페이 앱을 별도로 내려받는 것이 좋다.

카카오페이 앱에 자신의 계좌를 미리 연결하고 카카오페이머니를 충전하면 된다. 현재 환율을 적용하여 결제되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가 따로 없다. 상점에서는 바코드나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여행이 증가한 만큼 일본 내 결제 혜택을 강화하였다. 예를 들어, 이달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100엔 이상 결제 시 한 번에 한해 최대 1000엔의 할인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음 달 15일까지 삿포로 드러그스토어, 뷰티 편집숍 로프트 등에서 1만엔 이상 결제 시 500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내 자세한 결제 혜택은 카카오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혜택이 제공된다. 이달 말까지 프랑스 프랭탕백화점에서 100유로 이상 결제 시 10유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말까지 이탈리아의 두오모 광장을 방문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오모 기념품점에서는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다가오는 임시공휴일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카카오페이같은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외화 환전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해외여행의 편리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환전 수수료 없는 점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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