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연중무휴 부부 남편의 아내에 대한 불만 토로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7년째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연중무휴 부부가 출연했다.

이 부부는 결혼 10년 차로 유치원 교사 출신이며 현재 횟집을 운영 중이었다. 그러나 주방에서는 아내가 남편에게 지시하는 일이 많아 보였다.

남편은 "같이 일하다 보면 아내의 의견이 우선순위가 되는데, 이 때문에 자꾸 싸우기 싫어서 그냥 의견을 따르게 된다"고 털어놨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내는 "레시피를 내가 다 잡아 놨는데 왜 그러냐"라며 남편이 요리한 음식을 지적했다. 남편은 "아내는 바뀐 레시피를 얘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나는 원래대로 만들고 있는데 아내가 말도 없이 바꾼 것"이라고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오늘은 제가 아니라 백종원 선생님이 나오셔야겠다"라며 장난을 치며 말했다. 이에 백종원의 아내이자 MC인 배우 소유진은 "이 집에 레시피를 보면 분명히 하나만 하라고 할 거야"라며 남편의 입장에서 의견을 내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남편은 "자꾸 아내한테 지적당하니 할 일이 없어졌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항상 지시하는 게 너무 싫다. 같은 사장인데 저를 그냥 직원으로 대하는 것 같다. 명령하고 무시한다는 생각이 든다. 회피하고 싶고 도망가고 싶어진다"고 덧붙였다.

아내는 이에 대해 "지시를 많이 한다"고 인정하면서도 "저는 직접적으로 손님 응대를 많이 하다 보니까 ..."라고 말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