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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고가 물가에 부담되는 시민들…소비감소 현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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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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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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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불안감으로 가득한 소비자들

올해 연말은 맛있는 밥을 사 먹는 것조차도 솔직히 부담스러운 시민들이 많다. 지난 19일 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에서 만난 직장인 이모씨는 연말에 가장 부담스러운 것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 "연말이지만 물가가 치솟아 지갑을 열기가 두려워졌다. SNS에서는 연말 분위기가 풍기는 것 같은데, 사실 잘 모르겠다. 크리스마스 선물도 자제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송년회와 같은 연말 모임이 빈번해지는 시기에도 물가 부담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 이로 인해 식당 업주들과 택시 기사 등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5일 발표된 11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2.7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3% 상승했다. 이는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여주는 것이다. 상품과 서비스 물가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3.8%, 3.0% 상승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연말 모임 분위기 또한 변화하고 있다. 단체 회식보다는 소규모의 친목 모임이 더 많아졌다. IT 업계에서 일하는 3년차 직장인 이모씨는 "원래 단체 회식은 연 2회 정도였는데, 올해는 1번만으로 줄었다. 배달 음식을 시켜도 배달비가 많이 붙고 연말 식당들은 음식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친한 지인들과 홈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고 받는 것도 망설여지게 되었다. 이씨는 "맛있는 밥만 먹어도 부담스러운데 선물까지 주고 받는 것은 더욱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시민들은 출처를 확인한 뒤에 신중하게 소비를 결정하고 있다. 연말에도 부담을 덜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절약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불안감으로 가득한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에 유의하며 자신의 지갑을 보호하기 위해 신중한 소비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 시장에서도 변화가 예상되며, 사람들은 더욱 신중한 소비습관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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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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