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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이 3년간 20%를 넘는데, 주가는 내리막길이다

2015년 6월 26일 코스닥에 상장한 엑셈은 DB(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IT 시스템 성능 관리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기업이다. 22년간 경쟁력을 쌓아온 엑셈은 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꼽힌다. 미국, 중국, 일본 등 3개 국가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총 29개국 90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5대 시중은행과 같은 1금융권 20곳과의 거래를 통해 국내 금융권에서도 1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공공부문에서는 한국전력과 서울시 등 200여 개의 기관과 계약을 맺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330여 개의 기업도 매출원으로 선정되어 있다. 또한, AT&T, 도요타 등 해외 200여 개의 기업들도 엑셈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이다.

엑셈은 IT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고객사에 제공함으로써 시스템 성능 문제의 예측과 근본 원인 분석을 가능케 한다. 또한, 시스템 성능 향상과 문제 해결을 위한 컨설팅과 기술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업무의 원활한 진행과 IT 운영 비용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엑셈의 주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셈의 주가는 4305원으로, 2월 14일 장중 고점인 6000원 대비 28.2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엑셈의 영업이익률은 3년간 20%를 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엑셈의 가치를 공정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엑셈은 최근 신사옥을 건립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건물은 작년 12월 20일 준공되었으며,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 건물은 현재 시장 가치가 1200억 원에 달하고 있으며, 현금성 자산은 315억 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엑셈의 시가총액은 상당한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떠한 이유로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지는 분석이 필요하다. 그러나 엑셈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주가 상승이 기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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