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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크 기업들이 건설현장에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도입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여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트원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콘테크 분야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건설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건축계획 데이터베이스의 디지털 전환, 건설 현장에서의 AR/VR 기술 도입, 메타버스와 AI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 그리고 부동산 STO 개념검증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건설현장을 투명하게 감리하고, 디지털트윈 모델링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여 원가 절감과 건설안전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하여 생산성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사는 건축계획 단계부터 부동산의 STO(토큰증권 발행)를 고려한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에이트원은 XR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안전 현장에 교육 및 실습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삼성엔지니어링, LG하우시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VR 안전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가과제인 산업현장 복합위험상황 대응 가상훈련시스템에도 참여하였다.

디에이건축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건축적 대안을 모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트원과 디에이건축은 콘테크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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