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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노바, 신약 후보물질 분석을 위한 AI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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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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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회

작성일 23-09-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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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노바, AI 기술로 전임상시험 자동화…동물 희생 최소화

액트노바는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시험 단계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분석 과정을 자동화하고 효율화하는 회사다. 전임상시험은 새로운 약물을 사람에게 사용하기 전에 실험용 동물, 주로 쥐에게 사용해 부작용과 효과를 알아보는 단계를 말한다.

액트노바는 2018년에 설립되었으며, 김대수 교수팀을 중심으로 뇌과학 분야에서 권위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프리 시리즈A 라운드를 개최하였다. 액트노바가 주목한 것은 비효율적이고 비윤리적인 전임상시험 시장이다. 기존에는 전임상시험 후 결과를 분석하는 작업이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뤄져왔다. 특히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과 같은 뇌질환의 경우 약효를 분석하는 것이 어려웠다. 예를 들어 발작과 같은 증상은 간헐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연구 인력이 하루 종일 쥐의 영상을 찍으면서 지켜봐야 했다. 또한, 쥐가 고통을 느끼는 정도를 쥐의 표정을 보고 육안으로 분석하는 것도 정확도가 떨어졌다.

액트노바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AI 기술을 이용하여 동물 행동 실험을 분석한다. AI는 촬영된 쥐의 영상을 골격 단위로 분석하여 뼈마디, 코끝, 머리 중심 등에 점을 찍고 좌표 데이터를 검출한다. 이를 통해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는 분석하기 어려운 이상 행동을 식별할 수 있다. 김대건 액트노바 대표는 "실험 동물의 일생은 보고서의 점 하나로 치환되어야 한다. 그 희생에 조금이라도 많은 정보가 담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액트노바는 최고의 분석과 최소의 희생을 실현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와 기술 발전에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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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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