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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스타즈 2023 본선에 진출하여 컴업 40에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컴업스타즈는 매년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에서 개최되는 유망 스타트업 선발대회입니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40개 스타트업은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멕시코, 노르웨이, 아랍에미리트 등 총 10개국의 혁신기업들입니다.

애그유니는 식물 연중 생산을 위한 양압 시스템 에어돔과 고품질 약용작물의 균일한 생산이 가능한 모듈형 수직 재배 시스템·솔루션 그로와이드를 개발한 농생명 버티컬 애그테크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고객의 수요에 맞춘 대량 생산 시스템부터 원료 공급 및 제품 개발까지 가능한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애그유니가 컴업 40에 선정되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습니다.

애그유니 대표인 권미진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등 해외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라며 "자체 생산 및 위탁 생산을 구분한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농업 관련 기관의 인증을 획득하여 국내 농업법인과의 협력을 위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애그유니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애그테크 B2B 경제사절단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어 오는 9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애그유니는 이번 방문을 통해 현지 기업과 에어돔의 프랜차이징 모델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KB금융그룹 스타터스와 싱가포르 현지 투자사 Tenity와의 협력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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