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흥부가 놀부부대찌개에서 일하는 형제들은 작은 대머리마을에 사는 집까지 이동하기 위해 2000냥의 버스비를 내야합니다. 한 달 동안 출퇴근을 하면 8만8000냥이 들게 됩니다. 부자인 놀부는 돈을 아끼지 않고 차를 이용할 것이겠지만 가난한 흥부는 그저 걸어다닐 것입니다. 하지만 흥부도 버스를 타고 다니며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합니다. 이 카드는 한 번에 500냥을 내고 월 2만2000냥의 교통비를 마일리지로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사에서는 10% 할인 혜택도 제공해주어 8만8000냥이 아닌 5만7200냥만 내게 됩니다. 이렇게 비용을 아끼는 것이 놀부가 되는 길이며, 잘산 대대박 마을로 이사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단,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출퇴근 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여 앞뒤로 800m 이상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야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마일리지가 2배로 적립됩니다. 7월부터는 한도도 늘어나 월 60회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말까지 쉬지 않고 풀출근을 한다면 원래 12만냥이 들었던 교통비를 7만8000냥으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달 4만냥씩 아끼면 2000년이 지나면 한양에 집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알뜰하게 생활하며 놀부의 성공을 이루어보세요!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