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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8~9월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집중 징수활동 실시

경기 안양시는 8월부터 9월까지를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징수활동을 펼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7일부터 18일까지를 자진납부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안내문 일괄 발송과 납부 홍보 등을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이후 21일부터 약 6주 동안 집중 징수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안양시의 집중 징수활동 기간에는 고액·상습 체납자들에 대해 가택 및 사업장 수색을 실시하고, 부동산·차량·예금 등 체납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을 찾아 적극적인 체납처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100만원 이하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체납관리단이 전화독려 및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납부 여력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들에게 분납 유도 등의 방법을 통해 체납세를 징수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올해 7월까지 연간 징수목표액 129억원 중 96%에 해당하는 124억원을 징수하였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지방세 징수액은 90억원으로 연간 징수목표액의 96%를 달성했으며, 세외수입은 34억원을 징수하여 징수목표액의 94%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체납 징수활동을 강화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4억원을 추가로 징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특히 고의적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과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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