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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미분양 주택, 수도권에서 비중이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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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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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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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 악성 분양 속 늘어나는 현상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4개월 연속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 중 악성 분양은 최근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분양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발생하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준공 이전에 일부 미분양 주택이 소화되고 있지만, 입지가 좋지 않거나 수요보다 공급이 과잉된 지역들은 악성 미분양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약 1만 가구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6월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3.6% 감소한 6만 6,388가구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 2월에 약 7만 5,000가구를 기록한 이후 3월에 약 7만 2,000가구로 줄어들고 이어지는 넉 달 연속 감소세다.

하지만 준공 이후 주인을 찾지 못한 악성 미분양은 전국적으로 9,399가구로 전월 대비 5.7% 증가했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대치다. 준공 후 미분양은 2020년 6월에 1만 8,560가구에서 점진적으로 감소세를 보였고, 지난해 5월에는 6,830가구로 저점을 찍었다. 하지만 그 이후 7,000가구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올해 2월에는 8,000가구를 넘어서며 이제는 1만 가구를 돌파하게 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수도권에서는 악성 미분양의 증가 폭이 지방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은 1,992가구로 전월 대비 23.3% 증가했고, 지방에서는 7,407가구로 1.8% 증가했다. 특히 인천은 전월 대비 46.5% 증가한 677가구, 서울은 31.9% 증가한 484가구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울산이 45.1% 증가한 193가구로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지방이 78.8%로 수도권(21.9%)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가장 많은 미분양 주택은 전라남도로, 이어서 경상북도가 뒤를 이었다.

악성 미분양의 증가로 인해 전국적으로 주택 시장에는 불안감이 늘고 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로 주택 공급과 수요의 밸런스를 맞추는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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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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