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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화제가 없는 하루, 평범한 날의 특별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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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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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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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유 없는 평범한 여름날이었다. 하지만 하승우 대구경찰청 제5기동대 순경(28)은 그런 날에도 휴가를 내고 대전 유성구의 한 상가 건물에 있었다. 경찰 동기들과 만나기 위해 모인 날이었다. 오랜만에 함께 대화도 나눌 수 있었다.

그러던 중 하 순경은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다. 그때 상가 직원이 "불이 났다"고 알려왔다. 하 순경은 불의 위치를 확인하려고 했다. 화장실로 가는 길에 이미 천장에서 불이 타오르고 있었다.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는 모습이 보였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불이 난 동선과 반대 방향으로 피하려고 하지만, 하 순경은 그 반대로 움직였다. 비록 휴가였고 불을 끌 의무도 없었지만, 그는 본능적으로 소화기를 집어들었다. 소화기를 들고 천장을 향해 분말을 뿌려 불을 꺼내려고 애썼다. 그 순간, 불이 타오르던 천장에서 무언가가 그의 얼굴에 떨어졌다. 뜨거운 낙하물은 먼저 이마를 감싸고 왼쪽 얼굴에도 상처를 남겼다.

그날은 특별한 이유 없이 평범한 친구들과 어울려 꼬치를 먹던 날이었다. 하지만 건물은 지하 2층과 지상 6층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1층 화장실에서부터 불이 번져 나가고 있었다.

소화기를 사용해 분사하던 중에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불을 제어할 수 없는 것을 명확하게 깨닫게 되었다. 그래도 당연히 대피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하 순경은 그와는 달리 움직였다. 그의 행동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형도 : 경찰이시고, 화재 진압 역할도 아니시다. 그렇지만 불을 꺼내려고 하다가 다치셨는데, 어떤 마음으로 그랬나요?
승우 : 보자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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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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