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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서는 매년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봉사와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 아름다운 납세자들을 선정해 그들의 노고와 헌신을 치하하고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도 국세청은 10일 세종 국세청 본청 대강당에서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 상 수상자들을 초청해 상을 수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름다운 납세자들은 배우 김보성씨와 배구선수 김연경 선수를 비롯해, 총 30명으로 이뤄졌다.

국세청은 이번 아름다운 납세자 상 수상자들이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세금납부자라고 판단해 선정하였다. 국세청은 이와 같은 아름다운 납세자들의 공헌을 인정하고 그들의 선한 영향력이 미래를 개선하고 사회를 도와준다는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매년 상패를 수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들 중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헤비급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는 주식회사 럭키산업의 박흥석 대표와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촌당의 손응연 대표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세청장인 김창기 국세청장이 아름다운 납세자들의 공헌에 대해 치하하며 “아름다운 납세자 여러분이 미치는 나눔과 연대의 선한 영향력은 어려울 때마다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으며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우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세금 외에 다른 면에서 공헌을 한 아름다운 납세자들의 모범적인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들의 공헌을 홍보하면서 세금을 납부하는 것의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수상자 중 한 명인 럭키산업의 박흥석 대표는 “기부뿐만 아니라 나눔, 함께하는 마음과 자원을 모았을 때 나타나는 나눔문화가 중요하다”며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국세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납세자들을 치하하고 그들의 공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로 삼았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납세자 상 수여식을 통해 세금납부와 공헌문화를 함께 홍보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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