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신혼희망타운 본청약 일정 지연으로 인한 당첨자들의 불편증가

신혼희망타운은 출산과 육아에 집중한 신혼부부 전용 공공주택이다. 그러나 최근 본청약 일정이 밀리면서 당첨자들의 불편함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출산과 육아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성남낙생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에 당첨된 이모씨(30)는 주거 계획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혼희망타운 본청약 일정이 예정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거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성남낙생 신혼희망타운은 지난해 11월 본청약을 실시하고 2027년 3월 입주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본청약 일정을 2025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했다.

이씨는 현재 행복주택에 거주하고 있는데, 신혼희망타운으로의 이주 계획이 밀려주거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이씨는 "행복주택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지내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신혼희망타운으로 이사하게 된다면 공백 기간에 대한 걱정이 생기는 상황"이라며 "신혼희망타운의 계약금과 중도금을 마련하면서 추가적인 주거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 매우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신혼희망타운 당첨자인 김모씨(37)도 고민이 많다. 현재 자녀들은 11살과 7살인데, 입주 시점에는 더욱 성장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2027년 입주한다면 아직 아이들이 어린 상태에서 충분히 지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본청약이 2026년 이후로 연기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본청약 4년 뒤에 입주하게 된다면 큰 아이가 고등학생이 된 셈이랄까"라며 걱정을 토로했다.

본청약 일정의 지연은 출산과 육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혼희망타운은 출산과 육아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주택이지만, 본청약 일정 지연으로 인해 이러한 목적이 무색해지고 있다. 게다가 본청약 일정이 밀리면서 분양가도 상승하고 있어 당첨자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당첨자들은 주거 계획과 출산, 육아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와 관련 기관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당첨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신혼희망타운의 목적인 출산과 육아에 집중한 공간을 신속하게 제공하여 가정의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신혼부부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출산과 육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