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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젠투(Gen2)신탁과 라임 펀드에 대한 사적 화해 결정

신한투자증권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젠투(Gen2)신탁과 라임 펀드(2020년 선 배상 펀드)에 대한 사적 화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젠투신탁은 4180억원, 라임 국내/무역금융개방형 펀드는 1440억원이 사적 화해의 대상 금액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젠투신탁과 라임펀드의 환매 중단 기간 동안 고객 보호를 위해 여러 차례 이사회를 통해 상품 현황을 점검하고 최선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법리적, 절차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2020년에는 라임 국내펀드와 무역금융 개방형(2018년 11월 이전 판매)의 환매 중단 금액의 20~30%를 자발적으로 선배상했다. 2021년에는 젠투신탁 투자자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환매 중단 금액의 40%를 가지급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법적 절차를 통한 투자자산의 최종 회수까지 소요될 많은 시간을 감안할 때, 보다 신속하게 투자자를 보호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사적 화해 방안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적 화해 절차는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배상 비율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기준을 준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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