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 무산되나?
서울 용산에서 경기 고양시 삼송까지 이어지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이 무산의 여파를 겪고 있다. 이 사업은 29일 업계에 따르면 핵심 노선인 서울 강남역과 경기 판교역, 광교역을 통과하여 황금 노선으로 불리며 크게 3단계로 나누어진다. 이 중 1단계인 강남역과 신사역을 잇는 구간은 지난해 5월에 개통되었고, 2단계인 신사~용산 구간은 현장 조사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3단계인 용산에서 은평구를 거쳐 고양 삼송까지 연장하는 구간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해당 구간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일부 겹치며 사업비가 2조원에 이르는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교통 전문가들은 신분당선 용산~신사 구간의 사업 추진 불확실성이 서북부 연장사업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시는 23일 별도로 배포한 자료에서 "신분당선 용산~신사 구간의 사업 추진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를 예비타당성조사 탈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신분당선 2단계 연장 사업은 당초 2019년 착공을 목표로 했으나 아직 현장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공사 구간에 미군 부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4월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이 사업의 착공 시기를 2026년 1월로 제시했으나, 현재로서는 사업 기간이 7년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의 무산 여파는 부동산업계뿐만 아니라 교통 및 도시계획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해당 구간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일부 겹치며 사업비가 2조원에 이르는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교통 전문가들은 신분당선 용산~신사 구간의 사업 추진 불확실성이 서북부 연장사업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시는 23일 별도로 배포한 자료에서 "신분당선 용산~신사 구간의 사업 추진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를 예비타당성조사 탈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신분당선 2단계 연장 사업은 당초 2019년 착공을 목표로 했으나 아직 현장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공사 구간에 미군 부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4월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이 사업의 착공 시기를 2026년 1월로 제시했으나, 현재로서는 사업 기간이 7년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의 무산 여파는 부동산업계뿐만 아니라 교통 및 도시계획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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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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