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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침대 브랜드인 시몬스(Simmons)가 1085명의 지원자 중 14명의 인턴을 채용하는 프로그램에 신청자들이 몰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쟁률은 77대1을 기록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친 최종 합격자들은 슬립마스터, 영업지원, 시공감리, 품질관리 등 7개의 업무를 8월 한 달간 현장에서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시몬스는 유능한 신입 인재를 우선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해 MZ세대(1980~2000년대생) 인재풀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시몬스의 임직원 평균 연령은 34세로 젊은 상태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탄탄한 브랜드 팬덤을 구축한 시몬스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시몬스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 자기계발 교육 프로그램, 확실한 보상 체계 등 기업문화가 성장의 비결"이라며, 신선한 브랜딩을 통해 MZ세대 팬덤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재 투자에 힘을 쏟고 있는 시몬스는 2017년 270명이던 직원 수는 지난해 630명으로 늘어났고, 2019년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몬스의 피플앤컬처부 실장인 김경은 "시몬스는 젊은 층의 선호도를 확인하면서 미래가 밝은 기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며 "인턴 합격자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무적 역량을 쌓고 본격적인 사회 진출 전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몬스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는 계획이다. 또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