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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와 함께하는 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의 펫 존(Pet Zone)"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에서는 5일 첫 문을 연 후, 고객들과 그들의 반려동물들이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는 2층 펫 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공간이 필요한 이유는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에도 불구하고,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김선해씨는 자신의 반려견인 두부와 함께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을 방문해봤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음료를 마실 수 없어서, 강아지를 전용 공간에 묶어두거나 포장해서 가져가야 했다고 한다. 반면, 구리갈매DT점은 실내 공간에 펫 존을 조성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 큰 차이점이다. 이러한 업계 동향을 고려하여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에서 시범 매장 승인을 받았다.

매장 2층에 위치한 펫 존은 50평 규모로, 부스 석, 반려동물 전용 의자, 주문 시 반려동물 대기 공간, 반려동물 전용 식수대, 애견용품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공간은 음료 제조 공간과 일반 고객의 취식 공간과 분리돼 있으며, 전용 출입구로 개인 정보 보호 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펫 존 내의 부스 공간은 특히 인기가 높아, 영업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부스 석에 앉을 수 없는 고객들은 반려동물 전용 의자가 있는 자리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부스 석 입구에는 해당 공간을 2시간 동안만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와 함께 스톱워치가 설치돼 있다.

코코와 함께하는 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의 펫 존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사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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