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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 출입 가능한 매장 오픈

스타벅스코리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실내에서 취식이 가능한 매장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위치한 구리갈매DT점입니다.

지금까지는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매장들이 있었지만, 실내에서의 취식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오픈한 구리갈매DT점은 기존의 펫 프렌들리 매장을 바탕으로 발전된 형태로 운영되며, 반려동물과 함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스타벅스는 이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에서 시범 매장 오픈 승인을 받았습니다.

구리갈매DT점은 지상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95평, 142석의 규모입니다. 1층은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을 위한 주문 및 픽업 공간과 일부 좌석 공간으로 운영되며, 2층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50평 규모의 펫 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펫 존에는 부스석, 반려동물 전용 의자, 펫 리드 줄을 걸어둘 수 있는 대기 공간, 개방형 펫 라운지 등의 편의시설이 제공됩니다.

다만, 1층의 음료 제조 공간은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은 2층에 위치하며, 반려동물 동반 고객은 1층 외부 전용 출입구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펫 전용 공간에는 드라이브 스루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구리갈매DT점에서는 크림 패밀리 가방 세트도 선보입니다. 이 세트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크림 색상의 토트백과 백팩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으며, 1일에 100세트만 판매되며 개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대표이사 손정현씨는 "반려동물과 함께 스타벅스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의 요청에 응답하여 이번 구리갈매DT점을 개장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매장을 계속해서 개설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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