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세탁비 상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패딩 등 두꺼운 옷을 직접 세탁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들은 저렴한 대형 프랜차이즈 세탁소를 찾거나, 가능한 한 집에서 빨래를 해결하려고 한다.

한국소비자원 가격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의 평균 세탁비는 8840원으로 전년 대비 921원(11.6%) 상승했다. 이는 전체 소비자 물가상승률인 3.6%보다 큰 상승이다. 지난 한 해 동안 평균 세탁비는 1월의 8538원에서 12월의 9321원으로 9%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도 세탁비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크린토피아라는 대형 세탁 프랜차이즈 업체는 지난 1일부터 세탁 서비스 가격을 약 30% 인상했다. 교복 상의는 지난해 3200원에서 올해 4300원으로 34% 상승, 교복 코트는 6900원에서 9200원으로 33% 상승, 일반 셔츠 세탁은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상승하였다.

이모씨(57)는 서울 강동구에 사는데, 다가올 봄철을 걱정하고 있다. 그는 "봄이 오면 겨우 입는 패딩과 코트를 드라이클리닝에 맡겨야 하는데, 세탁비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세탁비 상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돈을 아끼기 위해 자신의 패딩과 이불 등을 직접 세탁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저렴한 대형 세탁소를 찾거나 집에서 간단한 빨래를 처리하는 등의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