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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바람 불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젊은 창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치킨 프랜차이즈에서는 20대와 30대 창업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조사결과로 밝혀졌다.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치킨의 경우, 2030세대 점주의 비율이 이미 50%를 넘어섰다. 최근 3년 동안의 경향을 보면, 20대와 30대 점주의 비중은 18% 증가하였으며, 50대 이상의 점주는 1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bbq와 굽네치킨도 2030세대 점주 비중이 각각 33%, 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시락 프랜차이즈인 본도시락과 커피 프랜차이즈인 더벤티의 경우,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샐러드 프랜차이즈인 샐러디의 경우, 전체 점주의 70%가 39세 이하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에서 젊은 창업자가 늘어나고 있음은 전체적인 젊은 층 창업 늘어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신설법인 등록 건수 중 39세 이하 청년층의 비율이 8월까지 처음으로 2만 개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7개 증가한 수치로, 50대보다도 많은 수치이다. 청년실업이 심화되며 취업보다는 창업에 관심을 갖는 현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의 세대교체는 창업 활동에서의 젊은이들의 증가와도 연관되어 있다. 향후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더 많은 젊은 창업자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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