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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선도 경제를 꿈꾸는 한국,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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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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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작성일 23-07-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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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가 전환점을 맞아 굵직한 사건이 잇달아 터져 나오는 가운데 국내 언론조차 크게 다루지 않은 뉴스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금융사고 내부고발자에게 포상금 10억원을 지급한다는 소식이었다. 잇단 금융사고에 따른 자구책 성격이 짙지만 우리 경제의 대외 위상을 높이고 금융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

국내총생산(GDP) 규모, 무역액, 시가총액 등으로 본 우리 경제의 하드웨어 위상은 세계 10위(G10)권을 다투는 대국이다. 선거철이 되면 G7을 뛰어넘어 G5도 가능하다는 공약이 남발하면서 일부 국민은 선진국이라는 착각 속에 살고 있다.

우리 경제의 하드웨어 위상은 국제적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금융 분야가 그렇다. 올해 3월 세계채권지수(WGBI) 선진국 편입이 불발됐다. 6월 MSCI지수 연례평가에서도 선진국 예비명단 재진입에 실패했다. 세계 3대 평가회사의 국가신용등급은 2016년 이후 정체됐다.

가장 큰 이유는 하드웨어에 맞게 소프트웨어 위상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는 경제 발전단계에 비해 가장 뒤떨어지는 국가로 분류된 지 오래됐다. 정치인을 중심으로 기득권층은 경제적 지대를 추구하는 고질병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주목할 것은 최근 금융사고가 너무 잦아 우리 경제의 대외 위상을 떨어뜨리는 주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는 점이다. 디스커버리, 라임, 옵티머스 사태가 아직 해결되지 못한 가운데 직간접 관련자가 대형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버젓이 오랫동안 꿰차고 있다.

일부 대형 그룹사 오너의 일탈 행위가 도저히 용인되지 않아야 한다. 이번 사건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금융사고 내부고발자에게 지급한 포상금은 그야말로 도덕적 가치를 지니는 행동이다. 이러한 행동이 우리 경제의 대외 위상을 높이고 금융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우리는 하드웨어만큼이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선진국으로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부패와 타협을 배제하고 국제표준에 맞춰 투명하고 안정적인 금융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강력한 법적 조치와 엄정한 판단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경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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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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