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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당동은 최근 "힙당동"으로 불리며 막 상권이 형성되는 단계인 것으로 분석되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나와있다. NH투자증권은 최근에 "2023 상업용 부동산 시장동향 및 전망: 위기와 기회의 동상이몽"이라는 부동산 보고서를 출간했다. 이 보고서는 2023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을 전망하며, 유망한 상권까지 소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유망한 상권으로는 서울의 한남동, 성수동, 신용산, 그리고 신당동 4개 지역을 꼽았다. 특히 신당동은 상권이 형성되고 있으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힙당동으로 유명해지고 있는 신당동은 SNS를 통해 알려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유동 인구가 늘어나며 앞으로 임대수익과 매각 차익 모두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당역 1번 출구에서 서울 중앙시장 사이에 위치한 골목 상권은 용도지역이 상업지역이지만 전통시장 인근에 있어 대지면적이 좁고 저층 건물이 밀집되어 있어서 주목 받지 못하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2017년 쌀가게를 개조한 베이커리형 카페가 인기를 끌면서 힙당동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쌀집이나 창고의 건물 골조를 유지한 채 내부 리모델링으로 카페나 술집으로 변신하는 가게들이 자리잡았다.

신당동은 상업지역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며, 오래된 건물의 임대료가 낮은 편이다. 또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상권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당동의 상업용 부동산 평균 매매 단가가 대지면적 3.3㎡당 6400만원 수준이다. 보고서는 "현재는 임대수익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부동산을 운영한 이후 상권 발달에 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신당동의 상업용 부동산은 앞으로 더욱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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