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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숙박시설 확충 추진

서울시에서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대비하여 숙박시설의 확충을 위한 구상을 발표했다. 서울은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의 비전을 세우며, 관광의 품질을 개선하고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관광인프라 조기 확보를 위해 폐교과 대학 기숙사를 활용할 것이다.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유스호스텔"로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폐교 확보를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대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외국 학생들이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캠퍼스 스테이"도 도입할 예정이다. 연내 추진안을 마련하고 가능한 곳을 선정해 내년 중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상가 등 노후 건축물을 숙박시설로 전환하기 위해 용도변경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동대문, 신촌, 구의역 일대 상가 등 관광객의 발길이 많이 닿는 지역들을 대상으로 노후 상가들의 숙박시설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장기적으로 숙박시설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후 모텔촌을 양질의 숙박시설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숙박시설 공급에 필요한 도시계획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대비하여 숙박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서울을 더욱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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