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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청약 가점 상승, 내 집 마련에 나설 인기 예상

서울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한 평균 청약가점이 1년 전에 비해 10점 넘게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만점에 가까운 청약통장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추첨 물량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다음달에만 1만1000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에, 청약 문턱과 분양가가 더 높아지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심리가 확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서울의 평균 청약 당첨 가점은 63.3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작년 6월(50.6점)과 비교하면 1년 동안 12.7점이나 상승했습니다. 2021년에는 월별 서울 평균 청약 당첨 가점이 70점을 넘는 경우도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작년 2월부터 40~50점대로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연초 규제 완화 효과 등으로 인해 올해 들어선 평균 청약 당첨 가점이 60점대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강북구 엘리프 미아역 1·2단지는 4월에 공급되었을 때 40점대를 기록했을 뿐이었습니다.

이제는 최근 70점은 돼야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용산구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과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경우 청약 시 79점짜리 통장도 등장했습니다.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 84A형은 커트라인(하한선)이 71점에 달했으며, 롯데캐슬 이스트폴과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일부 평형은 69점이었습니다. 자녀가 두 명 있는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는 69점입니다.

청약 가점은 만점인 84점입니다. 그리고 부양 가족의 경우 추가 점수가 부여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분양가가 높아지기 전에 청약에 나선다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청약 열기가 더욱 달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청약에 도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지만, 기회가 있는 한 도전해보는 것은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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