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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축 아파트 단지, 또다시 침수피해 발생으로 부실시공 논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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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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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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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단지에서 또 다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부실시공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 침수는 지난달 발생한 것 이후 21일 만에 일어난 사건이다.

12일, 폭우로 인해 서울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령되는 상황에서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단지 곳곳이 침수됐다. 이 아파트 단지 내 물은 빠지지 못하고 차올랐다. 보행자 발목 높이까지 차오른 물에 입주민 통행은 불가능하며, 화단 일부도 물에 잠겼다.

이에 관리사무소는 2시20분께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커뮤니티 시설 운영 중단 안내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이후 입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부 시설이 폭우 피해로 인해 잠겼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침수 피해 사진은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었다. 이 아파트 단지는 GS건설이 시공했으며, 지난 2월 말 입주가 이뤄졌다. 해당 아파트는 면적별로 20억~30억원까지 매매가가 형성돼 있으며 3375세대 대규모 단지이다.

GS건설은 전일 발생한 침수 피해에 대해 "커뮤니티 센터 일대는 지대가 낮아 개방형으로 건설하기 위해 바깥 공간과 단차를 두지 않고 디자인해 외부 빗물이 들어온 것이라 좀 더 큰 배수관으로 교체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일부 시설에서 발생한 누수는 배수로에 공사하고 남은 자재 등의 퇴적물이 쌓여 물이 고이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반년도 채 안 된 신축 단지에서 물 관련 피해가 잇따르자 일부 주민들은 시공상 문제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이전에도 커뮤니티 센터와 지하 주차장 등에서 누수와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부실 공사라는 지적이 나왔던 바 있다.

이번 사건은 공사가 미흡하게 이뤄져 생긴 문제와 급격한 기후변화 등이 조화를 이루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침수가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해당 단지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더해졌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부동산 업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파트 시공과 관리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빠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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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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