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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핵심 지역에서의 청약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서울 분양 단지들은 계약금 3000만원을 내기만 하면 입주 시까지 자금 부담이 적으며, 앞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인식으로 인해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계약 조건에는 파격적인 혜택들이 내세워져 있다.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전날 1순위 청약 접수에서 420가구에 4만1344건의 통장이 몰렸다. 이는 올해 서울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통장 접수 수이다. 평균 경쟁률은 98.44대 1이며,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4㎡ 타입으로 303.20대 1을 기록하였다.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14억9000만원이지만, 전체 평균 경쟁률로는 세자릿수를 보여주었다.

또한, 광명시에서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도 같은 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았다. 이 단지는 228가구 일반 공급에 4319명이 몰려들어 평균 경쟁률은 18.9대 1을 기록하였다. 전용면적 59㎡A 타입은 8가구 모집에 총 483명이 청약하여 60.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전용 84㎡ 저층 최고 분양가가 12억원대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전용 84A·B㎡ 타입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하였다.

서울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전용 84㎡ 분양가가 12억원대인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하여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입증으로, 호갱노노의 실시간 인기 아파트 1위와 2위는 각각 롯데캐슬 이스트폴과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차지하였다.

경쟁률이 높아질수록 당첨 확률이 낮아지므로 앞으로 분양 예정인 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계약금만을 내기만 하면 자금 부담이 적으며 더 나아가 분양가의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청약을 하는 수요자들이 계속해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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