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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무순위와 임의공급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하여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물량이 남아 있는 한 단지 청약에도 많은 접수가 몰리고 있다. 서울 강북구의 한 단지인 한화 포레나 미아에서는 199건의 접수가 이루어져, 평균 경쟁률은 4.4대 1을 기록하며 200건에 가까운 접수가 이뤄진 것이다.

이러한 접수는 임의공급 청약으로 이루어져 특별한 조건 없이 접수할 수 있는 것이다. 시행사가 미분양 물량 중 일부를 임의로 공급하기 위해 물량을 내놓은 것으로, 무순위 청약이라고도 불린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지난해 4월부터 청약을 시작했으며, 아직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이 단지는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는데, 당시 분양가 상한제 지역이 아닌 강북구에서 비싸게 분양되었기 때문이다. 전용 84㎡ 분양가는 11억5003만원으로 책정됐는데, 이 가격은 당시 시장가보다 비싼 수준이었다.

시행사는 미분양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여러 차례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지만, 경쟁률이 1대 1을 넘어가더라도 당첨자가 최종 계약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아직까지도 물량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이에 시행사는 계약금을 기존 분양가의 10%에서 5000만원 고정액으로 변경하여 예비 수요자들에게 혜택을 주기도 했다.

최근 수도권 청약시장의 과열로 인해 새로운 청약 단지에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분양 물량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한화 포레나 미아와 같은 미분양 물량 또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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