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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테크를 통해 텅 비었던 ‘텅장’이 ‘통장’이 됐습니다.”

29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영테크 성과간담회에서 사업 참여 후기를 전한 참가자들은 서울시의 지원을 통해 재정적인 안정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김씨는 “영테크에 참여하면서 정기적으로 가계부를 작성하고 저축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됐습니다”라며 월급의 절반 이상을 적금 등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주안 씨는 전문가의 재무상황 분석을 받아 매달 돈을 절약할 수 있었고, 최근 월 순수입 1000만원을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영테크는 검증된 전문가의 재무상담을 제공하여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 대 1 맞춤형 상담은 종합재무상담, 소득지출관리, 가입한 금융투자상품 분석, 신용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청년사업반장 이자영씨는 “올해 청년 1만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는데 이달 20일 기준으로 총 1만954명이 신청해 목표를 일찍 달성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로 사업 시행 3년을 맞은 서울영테크는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상담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리고, 2021년과 2022년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산 형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지 점검하기 위해 연 2회 상담을 추가로 지원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어 군인 768명을 대상으로 재무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영테크 참여 청년들이 저축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부터는 영테크 참여자들이 모여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재정 건강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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