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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무한한 세계, 박미나 작가의 오렌지 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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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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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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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다양성과 색에 대한 연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대의 과학자 뉴턴과 화가들까지, 인간은 색을 계속해서 탐구하고 연구해왔다.

점점 우리의 욕망과 지식이 커짐에 따라 사회도 복잡해져 상품의 다양성도 증가하고, 이에 비례하여 우리는 색을 정의하는 이름도 많이 만들어내게 되었다.

20년이 넘도록 세상의 모든 색을 탐구하고 수집해온 작가가 있다. 박미나 작가는 2000년대 초에 개성 넘치는 신세대 작가로 주목받았다. 그가 가장 유명한 작품은 2003년의 오렌지 페인팅이다. 그는 오렌지색 물감을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종류를 수집하고, 그 물감의 수로 캔버스의 가로 길이를 나누어 각각의 색을 2~3cm 두께로 칠하였다. 그 결과, 당시 유행하던 2인용 소파 크기에 맞는 완성작품인 스트라이프 페인팅이 탄생하였다.

그로부터 19년이 흐른 지금, 박미나 작가는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아홉 개의 색, 아홉 개의 가구라는 전시로 오렌지 페인팅을 확장하고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색상은 9개이지만, 총 1134개의 색상이 사용되었다. 박 작가는 서울 청담동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만나 이 작품에 대해 "평화로운 흰색, 모네 라일락, 복숭아 한 꼬집 등의 색상명을 읽으면 이름이 보여주는 사회의 단면과 미술사와의 관계, 문학적 감수성이 더해져 마치 시를 읽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최고급 아파트나 다양한 컬러의 존재에 대한 욕망이 투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검정색 벽에 놓인 아홉 개의 가구와 그 위에 어울리는 스트라이프 회화는 우리의 욕망과 상품의 다양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색이 가진 힘과 사회적인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이끌어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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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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