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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의 세계: 박미나 작가의 아홉 개의 색, 아홉 개의 가구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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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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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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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색이 존재할까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과학자 뉴턴과 수많은 화가들까지... 인류 역사에서는 색에 대한 끝없는 정의와 연구가 이어져왔습니다.

한 가지는 분명한데요. 우리의 욕망과 지식이 커질수록, 사회는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한 상품들이 많아짐에 따라 색을 정의하는 이름 역시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티파니 블루", "코카콜라 레드", "맥도날드 옐로"와 같은 컬러의 이름은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20년 이상 동안 "세상의 모든 색"을 탐구하고 수집한 작가가 있습니다. 2000년대 초에는 개성 넘치는 신세대 작가로 주목받은 박미나 작가입니다(50대, 사진 생략). 그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작품은 2003년의 "오렌지 페인팅"입니다. 당시 부동산 과열로 미술 시장이 붐비던 상황에서 한 갤러리스트가 "컬렉터가 오렌지 페인팅을 의뢰했다"고 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오렌지 물감을 모아서 캔버스의 가로 길이를 그 물감의 수로 나누었습니다. 각 색을 2~3cm 두께로 칠해서 당시 유행하던 2인용 소파 크기에 맞게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이것이 스트라이프 페인팅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로부터 19년이 흘렀습니다. 박 작가는 27일부터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아홉 개의 색, 아홉 개의 가구라는 전시를 통해 오렌지 페인팅을 확장하고 재해석한 작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작품을 위해 9개의 회화 작업에 사용된 색상은 총 1134가지입니다. 청담동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만난 박 작가는 "평화로운 흰색, 모네 라일락, 복숭아 한 꼬집 등"의 색상명을 읽다 보면 이름이 사회의 단면과 미술사와의 관계, 문학적 감수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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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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