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뱅크런으로 17조원 이탈...수익성 개선될 듯
새마을금고 뱅크런 17조원...연 6%대 고금리 이탈로 수익성 개선될 듯
20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뱅크런 사태로 새마을금고에서 총 17조원이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새마을금고 역사상 최대 규모다. 뱅크런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259조4000억원이었다. 6월에는 수신 잔액이 8000억원 증가했다는 점에서 7월 뱅크런과 대비된다.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은 올해 1월과 2월 각각 8조5000억원, 2조3000억원 늘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각각 3조1000억원, 3조9000억원이 감소하긴 했지만 5월과 6월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 합병 소식으로 촉발된 부실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난달 최대 규모의 자금이 이탈한 것이다. 이 자금은 대부분 은행 정기예금(12조3000억원)이나 단위 농협 등으로 이동했다. 대규모 자금 이탈에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새마을금고를 찾아 예금에 가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현재는 뱅크런 사태가 잦아들었다. 예금자별로 5000만원 이하 예·적금은 예금자 보호된다.
한바탕 홍역을 치렀지만 결과적으로 새마을금고의 수익성엔 긍정적인 해석이 나온다. 자금 이탈은 연 6~7%대 고금리 예금 위주로 이뤄져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달말 1293개 금고의 상반기 실적을 합쳐 처음으로 공개하게 되었다. 이는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장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새마을금고는 이로써 자신들의 재무 상황을 분명히 밝히고 믿음을 회복시키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신뢰 회복을 위해 투명한 경영과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새마을금고 이용자들 역시 금융 상품에 대한 이해와 주의를 높여야 한다. 정기예금 이외에도 다양한 투자 상품과 리스크를 고려한 자산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0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뱅크런 사태로 새마을금고에서 총 17조원이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새마을금고 역사상 최대 규모다. 뱅크런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259조4000억원이었다. 6월에는 수신 잔액이 8000억원 증가했다는 점에서 7월 뱅크런과 대비된다.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은 올해 1월과 2월 각각 8조5000억원, 2조3000억원 늘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각각 3조1000억원, 3조9000억원이 감소하긴 했지만 5월과 6월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 합병 소식으로 촉발된 부실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난달 최대 규모의 자금이 이탈한 것이다. 이 자금은 대부분 은행 정기예금(12조3000억원)이나 단위 농협 등으로 이동했다. 대규모 자금 이탈에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새마을금고를 찾아 예금에 가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현재는 뱅크런 사태가 잦아들었다. 예금자별로 5000만원 이하 예·적금은 예금자 보호된다.
한바탕 홍역을 치렀지만 결과적으로 새마을금고의 수익성엔 긍정적인 해석이 나온다. 자금 이탈은 연 6~7%대 고금리 예금 위주로 이뤄져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달말 1293개 금고의 상반기 실적을 합쳐 처음으로 공개하게 되었다. 이는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장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새마을금고는 이로써 자신들의 재무 상황을 분명히 밝히고 믿음을 회복시키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신뢰 회복을 위해 투명한 경영과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새마을금고 이용자들 역시 금융 상품에 대한 이해와 주의를 높여야 한다. 정기예금 이외에도 다양한 투자 상품과 리스크를 고려한 자산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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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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