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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불닭맛장 출시.."불닭 신화" 계획

삼양식품이 만능 양념장 불닭맛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매우 맵지 않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삼양식품은 제품군을 늘려 불닭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이달 불닭맛장을 선보였다. 불닭맛장은 불닭복음면 액상 소스인 불닭소스에 동치미 액기스와 고추장을 넣어 깔끔한 감칠맛을 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매운 맛을 어려워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불닭맛장은 골뱅이무침, 회덮밥, 제육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양념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부침개 등을 찍어 먹는 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용량 200g이며 소비자 가격은 5000원이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로써 삼양식품은 불닭소스 제품군을 7종으로 확대하게 되었다. 이전에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을 받아 2018년 12월 액상스프인 불닭소스를 정식 제품으로 출시했다. 그 후 까르보불닭소스, 핵불닭소스, 자이언트불닭소스, 스틱불닭소스, 불닭마요 등 다양한 포장·제형으로 추가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멕시카나, 파파존스, 한솥도시락, 이삭토스트 등 식품업체들과 협업하여 불닭소스를 접목한 신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로 인해 불닭소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불닭소스 제품군 매출액은 2019년 98억원에서 작년에는 130억원으로 32.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이 70억원을 기록하여 연간 매출이 전년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식품은 전세계에서 두드러지는 인기를 얻은 불닭 브랜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여기에 더해 불닭 소스를 수출 효자로서 활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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