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삼성그룹과 LG그룹, 폭염과 열악한 시설로 힘들어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구원 나선다

삼성그룹과 LG그룹이 폭염과 열악한 대회 시설로 힘들어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구원에 나섰다. 이들은 이온음료, 비타민음료, 생수 등을 40만 개 정도 구매하여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공장과 가전 공장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삼성그룹은 7일부터 신입사원 150여 명을 새만금 잼버리 대회 현장으로 파견하여 쓰레기 분리수거 등 환경미화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 캠퍼스라는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루에는 550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이온음료 10만 개와 비타민음료 10만 개 등 총 20만 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회 현장에 공급한 뒤, 5일에는 의료진과 간이화장실 등을 지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5일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긴급 파견하기도 했다. 삼성물산도 대회 현장에 에어컨이 설치된 간이 화장실 7세트, 살수차 5대, 발전기 5대를 보냈다.

한편, LG그룹은 대회 현장에 생수와 이온음료 20만 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MQ텐트) 300개동과 휴대용 선풍기 1만 대도 지원한다. 여행용 생활용품 세트, 비누, 세제, 모기 기피제 등 위생용품 5만 개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LG그룹은 계열사들이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을 검토 중이다. LG 미래기술과 주력 제품이 있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의 이노베이션 갤러리 견학과 LG전자 창원ㆍ구미 사업장의 스마트팩토리 견학 등이 검토 대상이다. 또한, 경기도 광주시의 화담숲 생태수목원에서 자연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관광ㆍ체험 프로그램도 추가로 검토 중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