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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왕 김씨의 전세사기 사건, 진실조사 9개월간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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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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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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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꾼 빌라왕 김모씨, 사망 후에도 수사 진행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발견된 김모씨(당시 42세)는 작년 10월13일에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김씨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사인했다. 피의자가 사망하면 수사는 종결되는데, 경찰은 수사 대상이 없어져 수사를 종료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에도 불구하고, 안성근 수사관(31)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금수대) 2계 3팀 소속 6명의 수사관은 김씨의 사망 후 9개월 동안 수사를 진행하여 빌라왕의 범행 수법과 공범의 존재 등 범죄의 실체를 상세히 파악했다.

경찰은 김씨를 모방해 제2, 제3의 빌라왕을 꿈꾸던 다른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모두 구치소에 수감되었으며, 또한 피해자들의 내용증명을 구치소로 보내고 경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수사팀의 노력 덕분에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피해자 708명은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경찰은 김씨가 숨지기 한 달 전부터 인터넷 피해자카페 등을 통해 무자본 갭투자 수법으로 전세 사기를 벌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는 100여명 정도였다. 김씨는 숨을 때까지 자신이 경찰에 수사 중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안 경감과 수사팀은 김씨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즉시 유족을 찾아 김씨가 사용하던 휴대폰 5대를 수색했다. 김씨의 휴대폰에서는 2015년부터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약 43만개를 확보했으며, 금융계좌 거래 내역 228개와 피해자 등 566명의 진술을 종합하여 분석했다.

9개월 동안 오후 11시를 넘어가는 시간에도 수사팀은 전력을 다해 수사에 임했으며, 이로써 빌라왕의 범행 수법과 공범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밝혀졌다. 경찰은 계속해서 전세 사기와 같은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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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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