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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부동산 신탁 환매로 위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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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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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작성일 23-07-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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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부동산 신탁 환매로 위기에 직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관측된다. 블랙스톤의 주력 상품인 블랙스톤부동산투자신탁(BREIT)에서 환매 요청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자금 유출이 2분기 실적의 악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자금을 BREIT에서 인출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BREIT은 물류센터, 아파트, 오피스, 카지노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이 펀드의 순자산가치는 약 700억 달러로, 총자산은 1,250억 달러에 달한다. 블랙스톤은 투자자들에게 연 12%의 이익을 보장한다는 매력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지난해에는 부동산 시장의 둔화로 인해 펀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대규모 환매를 요청했다. 블랙스톤은 이에 대해 지난해 11월에는 BREIT 환매 요청의 43%만 승인했다. 이유는 인출 요청 규모가 월 한도(순자산 대비 2%)와 분기 기준(순자산 대비 5%)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블랙스톤은 상환 제한을 발표한 뒤 2개월간 약 20% 가량 주가가 하락했다.

환매 행렬은 올해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FT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BREIT에서 유출된 금액은 약 8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순자산가치의 10%에 해당한다. 지난달에도 투자자들은 38억 달러에 해당하는 환매를 요청했으나, 블랙스톤은 이 요청 중 17%만 이행한 상태다.

블랙스톤은 이번 위기가 처음이라는 관측을 받고 있다. 1985년 설립된 블랙스톤은 약 40년간 운용자산(AUM)이 1조 달러에 이르는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로 성장해왔다. 주로 상업용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 펀드를 운용하며, 기업을 저렴하게 인수한 뒤 매각하는 바이아웃 전략으로 가치를 불렀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때는 채권 투자사인 GSO캐피탈 파트너스를 인수하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현재 블랙스톤은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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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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