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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레스토랑, 대형화 및 고급화 추세…지역 핫플로 인기 모으며 매출 증가

CJ푸드빌이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빕스 프리미어 다산점을 선보였다. 빕스 프리미어 매장은 스테이크와 와인에 집중하는 고급 매장으로, 250석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빕스는 작년 하반기부터 제주, 부산, 인천 등 주요 지역의 매장을 프리미어 매장으로 재개점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리뉴얼로 인해 제주점의 매출은 196%, 부산 W스퀘어점은 101%, 송도점은 7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랜드이츠의 애슐리 브랜드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애슐리는 2020년부터 애슐리 클래식, 애슐리 더블유 등 일반 매장을 애슐리퀸즈로 전환해왔는데, 애슐리퀸즈 메뉴는 200가지가 넘어간다.

애슐리의 개편 이후 매장 수는 2019년 말보다 10% 줄었지만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탄시에 위치한 애슐리퀸즈 두 개 매장은 월 매출이 5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외식 브랜드들이 대형화 전략을 추구하는 이유는 첫째로 공략 대상 지역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모으기 위함이다. 특히 신도시나 비수도권에 대형 뷔페 레스토랑이 들어선다면 해당 지역의 핫플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뷔페 레스토랑들은 매장 수를 줄이지만 핵심 매장의 규모는 키워서 고급화하는 추세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명실상부한 핫플로 인정받고, 모객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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