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부상 제대 군인을 위한 주거 지원 사업 실시

국내에서는 군인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동안 신체적이나 정신적인 부상을 입은 경우에도 유공자로 분류되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이러한 부상 제대 군인들을 위해 주거 복지 문제에 대한 지원을 시작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은 서울 양천구에서 열린 영웅 청년 주택 간담회에서 매입임대주택을 선보이며 부상 제대 군인들의 주거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원 장관은 간담회에서 부상 제대 군인들의 어려움을 들은 후, "시범사업에 그치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함께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주은 서울시부상장병상담센터 실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원 장관은 "영웅 청년 주택은 군에서 헌신하고 나라에 자신을 바친 분들에 대해 국가가 빚을 갚는 일"이라며 "국토부, 서울시, LH가 나서서 사업이 넓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LH 사장인 이한준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알았을 때 마음이 참으로 무거웠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많은 요청이 있을 것이지만, 국가에 기여한 이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영웅 청년 주택은 부상 제대 군인 청년들에게 주거 지원을 제공하는 최초의 사례입니다. LH,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가 협업하여 현재 7명이 해당 주택에 입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주택은 5호선 신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하여 치료와 재활을 위한 의료기관과도 가까워 우수한 입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국토부와 서울시, LH가 협력하여 제공하는 서비스 연계형 통합주택은 LH가 기존의 매입임대방식과 유사하게 적정한 주택을 확보한 뒤 국토부와 서울시의 지원 및 협조를 통해 부상 제대 군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부상 제대 군인들의 주거 복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