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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 태산,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를 경유한 몽골 물류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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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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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작성일 23-09-0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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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재한 물류 인프라로 몽골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부산 기반의 글로벌 커머스 기업 태산이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를 경유하여 인천항에서 몽골까지 이어지는 물류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경로보다 운송 기간이 절반으로 감소하며, 더 저렴한 비용으로 몽골 시장을 공략하는 국내 유통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산은 최근 웨이하이 국제경제무역교류센터에서 웨이하이시와 중국외운(시노트랜스)과 한국-중국-몽고 물류사업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계약에 따라 웨이하이는 철도 배차 등의 물류 인프라를 지원하고, 중국외운은 전체 물류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태산은 물류망을 이용할 한국과 중국 기업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국과 몽골의 무역 관계에서 몽골은 한국 기업들에게는 68위 교역국으로 작은 규모이지만, 몽골 자체에서는 한국을 3위의 수입국, 5위의 수출국으로서 인식하고 있다. 특히 몽골로의 한국산 식품과 생활용품 수출은 작년 대비 28.3% 증가하여 상반기에만 2억 3천 484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몽골 경제의 발전과 함께 한국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유통업체들은 지금까지 주로 톈진과 산둥성 칭다오를 경유하여 몽골과의 무역을 진행해왔다. 톈진은 몽골까지의 육로 거리가 가까워 물류적으로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칭다오는 전세계에서 6위로 평가되는 효율적인 컨테이너항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인해 운송 시간과 비용이 모두 증가하였다.

태산에 따르면 인천에서 웨이하이를 경유하여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로 40피트(약 12m)짜리 컨테이너 1개를 운송하는 비용은 7월 말 기준 약 6,000달러이다. 이는 칭다오(6,900달러)나 톈진(8,000달러)에 비해 10% 이상 저렴하다. 또한 웨이하이항은 혼잡도가 낮아 경쟁 항구에 비해 운송 기간이 1개월로 절반 이하이다. 매일 1회의 정기 화물선과 월 4회의 정기 화물철도 운행 등도 경쟁 도시에 비해 충분한 편이다.

김윤재 위해태산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톈진이나 칭다오를 이용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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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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