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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특색을 강화한 관광 콘텐츠 발굴 작업에 착수

부산시는 최근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관광 콘텐츠 발굴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에서는 베이커리, 카페, 서점 등의 로컬 콘텐츠를 지역 특색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달부터는 영주동의 산복도로에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아트 스테이와 광안종합시장 내에서 독특한 지역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썬데이 모닝 마켓 두 가지 콘텐츠를 로컬 관광 콘텐츠로 선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은 과거 4월에 공고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부산시는 각 지역에서 제시된 관광 콘텐츠의 차별성, 성장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을 ganz동 평가한 후 중구와 수영구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에서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가 위치한 영주동의 산복도로에서 아트 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영주동에서 여행자들은 낡았지만 개성 넘치는 숙박시설에서 숙박하며, 풍경을 그리거나 골목 전시회를 감상하는 등 독특한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수영구에서는 썬데이 모닝 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1974년 개장한 재래시장인 광안종합시장을 배경으로, 특색 있는 베이커리, 카페 등 다양한 가게들이 증가하고 있다. 썬데이 모닝 마켓은 이러한 특색을 살려 식료품, 서적, 주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참여형 이벤트와 골목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원도심 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에 개최된 영도 커피위크에 이어, 전포에서도 7월 17일부터 1주일간 커피위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권역별로 특화된 콘텐츠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부산, 중부산, 서부산을 각각의 특정 테마인 커피와 맥주 등 로컬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

앞으로 부산시는 다양한 로컬 콘텐츠와 지역 특색을 잘 살린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부산의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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