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사기로 아내 살해한 중개업자를 구속 기소
아내를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위장해 보험금 5억여원을 챙긴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1부는 살해한 아내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 5억2300만원을 챙긴 부동산 중개업자 A씨(55)를 살인죄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6월에 자동차를 이용하여 인적이 드문 산길로 이동한 뒤 차량 안에서 아내의 코와 입을 막아 질식시켜 숨지게 했다. 그리고 범행 후에는 119에 전화하여 "도로에 튀어나온 동물과 부딪혔다"고 사고를 신고해 아내의 사망을 꾸몄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A씨는 2020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보험금을 수령하였다. 그는 사건 전 아내를 몰래 여행자 보험에 가입시켜놓고 범행 후 보험사로부터 3억원을 받으려고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교통사고로 송치받은 검찰은 A씨의 아내가 사망하기 3주 전 동생과의 통화 내용에서 "남편이 나를 죽이고 보험금을 받으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언급을 확인한 후 진상 파악을 위한 보완수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A씨가 인터넷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아내를 여행자 보험에 가입시키고 범행 현장도 여러 차례 답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부검을 통해 아내의 사인이 질식으로 나타나는 저산소성 뇌손상이었음을 확인하였으며, A씨가 지금까지 거액의 대출을 돌려막기 해온 상황 등 범행을 입증할 추가적인 증거도 확보하였다.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A씨가 보험금을 받기 위해 계획적으로 아내를 살해한 것"이라며 "A씨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1부는 살해한 아내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 5억2300만원을 챙긴 부동산 중개업자 A씨(55)를 살인죄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6월에 자동차를 이용하여 인적이 드문 산길로 이동한 뒤 차량 안에서 아내의 코와 입을 막아 질식시켜 숨지게 했다. 그리고 범행 후에는 119에 전화하여 "도로에 튀어나온 동물과 부딪혔다"고 사고를 신고해 아내의 사망을 꾸몄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A씨는 2020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보험금을 수령하였다. 그는 사건 전 아내를 몰래 여행자 보험에 가입시켜놓고 범행 후 보험사로부터 3억원을 받으려고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교통사고로 송치받은 검찰은 A씨의 아내가 사망하기 3주 전 동생과의 통화 내용에서 "남편이 나를 죽이고 보험금을 받으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언급을 확인한 후 진상 파악을 위한 보완수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A씨가 인터넷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아내를 여행자 보험에 가입시키고 범행 현장도 여러 차례 답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부검을 통해 아내의 사인이 질식으로 나타나는 저산소성 뇌손상이었음을 확인하였으며, A씨가 지금까지 거액의 대출을 돌려막기 해온 상황 등 범행을 입증할 추가적인 증거도 확보하였다.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A씨가 보험금을 받기 위해 계획적으로 아내를 살해한 것"이라며 "A씨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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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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