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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 매출 3000억원 돌파

백종원이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매출 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알려졌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 2821억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에 비해 4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7억원, 순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37% 상승했다.

더본코리아는 적은 초기 투자 비용과 매장 운영 비용으로 창업 가능한 소규모 포장·배달 전문 모델을 늘려온 것이 큰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가정간편식(HMR) 제품군 확대도 성장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백종원 대표의 레시피를 활용한 가정간편식인 냉동 양념육, 밀키트, 라면 등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빽다방, 홍콩반점, 한신포차, 역전우동, 새마을식당 등 20여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식, 양식, 중식, 카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맹 사업을 펼치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오고 있다. 작년에는 약 645개의 신규 매장을 개점했으며, 해외에서는 폴란드, 캐나다, 대만 등으로 진출하여 해외 출점도 확대했다.

더본코리아의 성장세가 이어지자 기업공개(IPO)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상장 계획에 대해 "준비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더본코리아의 독보적인 성과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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