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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시장, 137만명 방문객 기록…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효과

충남 예산시장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손길을 거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예산군은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난 1월 9일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방문객이 137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5월 말에 68만명이었던 방문객 수가 2개월 동안 69만명이나 증가했다. 이는 백종원 대표가 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군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백종원 대표가 빈 점포를 사들이고 내부를 단장하여 활성화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백종원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예산시장에 20억~3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상인들에게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유튜브를 통해 예산시장을 홍보함으로써 대표의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으로 예산시장은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는 장터광장 앞 주차장에서 2023 예산 맥주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축제 기간에는 백종원 대표가 개발한 예산 사과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맥주와 통돼지 바비큐 등의 먹거리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군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성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고, 기존의 공용화장실은 남성 전용으로 개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 공간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백종원 대표와 예산시장은 제2의 예산시장을 꿈꾸며 지난 6월에는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를 개설했다. 이 특화거리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개발한 사과나무 훈연 돼지곱창이 주력 상품으로 제공되고 있다. 앞으로 예산시장은 백종원 대표의 노력과 함께 젊은 층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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