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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혜, KBS 아나운서 출신 박은영, 유튜버 황인영이 함께 이야기하는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1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이들은 자신들의 학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지혜는 이 영상에서 처음으로 학연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을 "가방줄이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명문 학교 출신이라며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왔다고도 전했다.

박은영과 황인영은 공개한 학교명으로 "대 국립국악고등학교"라고 밝혔다. 박은영은 무용과를 전공하고 이화여대에 진학했으며, 황인영은 한예종을 거쳐 KBS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지혜는 "우리는 명문 학교 출신이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은영은 고등학교 동문으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 한예리, 서현진을 언급했다.

박은영은 "이하늬는 나와 같이 다녔다. 제 1년 후배였다. 한예리도 2년 후배였고, 서현진은 제가 3학년 때 1학년이었고 동시에 제 동생이었다. 그런데 SM에 합격해서 가수가 되기 위해 압구정 현대고로 전학을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사실은 입학은 했지만, 자퇴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퇴한 이유로 "학교와 잘 맞지 않았고 너무 엄격했다"고 설명했다.

박은영은 "여전히 학교는 엄격하다. 악기를 연주해야 하기 때문에 치마 길이가 무릎 밑 7cm를 지켜야 한다"며 최근 후배들이 입은 교복도 여전히 똑같다고 전했다.

이지혜가 "삼촌이 아침 뉴스를 보는데 노현정 아나운서와..."라고 얘기하자 박은영은 이야기를 끝내고 영상은 마무리되었다.

이지혜의 학연에 대한 공개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의 대화는 방송인들의 학연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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