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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민재, 필로폰 투약 혐의 재판 후 SNS 재개…비판에 사과문 게재

방송인 서민재가 약 2년 만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다시 시작했으며, 근황을 공개한 후 비판을 받아 사과문을 게재했다.

2일,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못한 거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비난해도 괜찮아요. 그건 제 몫이고 제 책임이죠"라며 "하지만, 어떻게든 다시 살아갈 수 있게, 아르바이트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께 나쁜 말을 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전에 서민재는 자신의 근황이 담긴 짧은 영상을 SNS에 게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서민재가 경기도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그런 일을 겪고도 SNS를 하는 건가"라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서민재는 기존에 게시한 영상을 삭제한 후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서민재는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이다. 그러나 2022년 8월, SNS를 통해 자신의 연인이었던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과 마약 투약 사실을 고백하며 논란이 일었다.

남태현과 서민재에게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결과가 국과수의뢰로 확인되었고, 지난달 7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은 남태현에게 징역 2년, 서민재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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