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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산업의 성장세에 정부가 반려동물 제도 개편에 나선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관련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산업의 경제효과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반려동물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수출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육성하고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강조하며 내수 활성화와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2012년 대비 65.4% 증가하여 602만가구로 증가하였고 반려동물의 개체 수도 43.7% 증가하여 799만마리로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의료, 식품, 서비스, 기술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진료비 부가가치세 면제와 진료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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