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금품수수 혐의로 내일 법원 출석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의 갈림길에 놓였다. 60년 새마을금고 역사상 초유의 사태다. 뱅크런(대규모 자금 이탈) 우려가 완전히 불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경영권 리스크에 시장의 불안 심리가 다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박차훈 회장, 금품수수 혐의로 내일 법원 출석…구속 갈림길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은 8일 박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서울동부지검은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박 회장을 소환조사한 지 하루 만에 내린 결정이다.
검찰이 박 회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금품수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다. 검찰은 박 회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 직원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출자 관련 의혹에 연루됐다고 보고 지난 6월8일과 7월20일 박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들여다보는 건 2020년 12월 중소형 PEF 운용사인 ST리더스PF가 중앙회로부터 출자금을 받아 M캐피탈을 인수한 과정이다. 당시 중앙회는 3000억원대 규모를 ST리더스에 출자해 M캐피탈을 인수하기 위한 돈을 댔는데, 검찰은 중앙회 직원이 출자를 대가로 ST리더스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올해 3월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후 6월 중앙회 기업금융부 팀장인 A씨와 M캐피탈 부사장인 B씨를 차례로 구속기소하며 수사의 대상을 박 회장으로까지 확대했다. A씨는 2020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ST리더스 명의의 체크·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중앙회의 인맥과 자원을 활용해 ST리더스가 중앙회로부터 출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박차훈 회장, 금품수수 혐의로 내일 법원 출석…구속 갈림길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은 8일 박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서울동부지검은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박 회장을 소환조사한 지 하루 만에 내린 결정이다.
검찰이 박 회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금품수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다. 검찰은 박 회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 직원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출자 관련 의혹에 연루됐다고 보고 지난 6월8일과 7월20일 박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들여다보는 건 2020년 12월 중소형 PEF 운용사인 ST리더스PF가 중앙회로부터 출자금을 받아 M캐피탈을 인수한 과정이다. 당시 중앙회는 3000억원대 규모를 ST리더스에 출자해 M캐피탈을 인수하기 위한 돈을 댔는데, 검찰은 중앙회 직원이 출자를 대가로 ST리더스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올해 3월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후 6월 중앙회 기업금융부 팀장인 A씨와 M캐피탈 부사장인 B씨를 차례로 구속기소하며 수사의 대상을 박 회장으로까지 확대했다. A씨는 2020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ST리더스 명의의 체크·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중앙회의 인맥과 자원을 활용해 ST리더스가 중앙회로부터 출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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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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