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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제품 중 11개가 1인분 기준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를 초과하여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사)소비자시민모임은 밀키트 제품의 품질과 가격 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대찌개, 밀푀유나베, 로제파스타 등 25개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 재료 구성, 표시사항 및 안전성을 조사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하는 1일 나트륨 기준치인 2000㎎을 초과한 제품은 부대찌개 7개, 밀푀유나베 4개 등 총 11개 제품이었습니다. 또한, 부대찌개 4개와 로제파스타 2개 등 총 6개 제품은 1인분의 포화지방이 1일 기준치인 15g를 초과하였습니다.

특히,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밀키트, 곰곰 옛날식 부대찌개, 마이셰프 UFO 부대찌개, 홈스토랑 바이 애슐리 콰트로 햄치즈 부대찌개 등 4개 제품은 1인분의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모두 1일 기준치를 초과하였습니다.

또한, 조사 대상인 25개 제품 중 5개 제품은 총 내용량 또는 구성물의 실제량이 표시된 양보다 부족하거나, 표시상의 구성물이 실제 제품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앙트레 버터쉬림프로제파스타(제조:푸드서플라이)와 푸드어셈블×채선당 밀푀유나베(제조:(주)푸드어셈블)는 실제 내용량이 표시된 양보다 허용 오차범위를 초과하여 부족하였습니다.

또한, 시그니처 진짜 스팸부대찌개(판매:홈플러스(주)),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밀키트(제조:(주)프레시지, 판매:(주)이마트)는 일부 구성물의 중량이 제품이나 레시피 카드에 표시된 양보다 적었습니다. 심플리쿡 밀푀유나베는 제품의 구성물이 표시된 양보다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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